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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서도담, 인하대병원 유방외과 안종혁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서도담 

안녕하십니까

저는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 아산 병원에서 인턴과정 및 외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유방외과 임상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서도담입니다.

유방외과는 환자의 초진부터 work up, 수술, 수술 후 치료까지 유방암 환자 치료의 대부분을 외과 의사가 담당한다는 점에서 다른 외과파트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의 과정 때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수술 전, 후 치료와 관련해 꼼꼼하게 챙겨야 할 지식도 많고, 최신 지견도 부지런히 익혀야 해서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또 외래 진료를 볼 때는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해서 환자의 질문에 적절히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때 의사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끼고 공부 의지를 다잡곤 합니다.

타 외과파트와 차이점 중 다른 하나는 유방암 환자의 연령대가 낮다는 것입니다. 특히 2,30대의 여성 환자들을 접할 때 저는 마치 제 일인 것처럼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환자들이 가임기 여성이다 보니 결혼, 임신, 출산 등 향후 유방암 치료에 있어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환자에게 모성과 여성성 등 민감한 문제를 설명할 때에 더 조심스러워서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설명하시는지 집중해서 듣게 됩니다.

한번은 제가 임신 중이었을 때 저와 임신 주수가 비슷한 30대 유방암 환자로 인해 수술 전날 제가 잠을 못 이룬 적이 있었습니다. 임신 후에 유방암 사실을 알게 된 환자분은 수술 전 항암치료 후 수술을 앞두고 있었는데 그분의 복잡하고 불안한 심경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고, 퇴원하는 날 진심을 담아 “환자분, 순산하세요.”라는 인사를 드리면서 저도 모르게 눈시울을 붉혔던 기억이 납니다.

의학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인턴, 전공의 과정을 거쳐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시점입니다. 앞으로 만나게 될 많은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실력 있고 따뜻한 전문의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인하대병원 유방외과 안종혁 

유방암 학회 모든 선생님께 인사드립니다.

2018년 3월 1일부터 인하대병원 유방외과에서 전임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 안종혁입니다.

저는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마쳤습니다.

인하대병원에서 재직하면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함에 있어서 의사의 실력도 중요하며 그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정적인 마음으로 제 실력을 쌓고 많은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으려 노력하며, 한편으로는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와 소통하며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의사가 되려 노력하겠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사오니 많은 격려와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