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의료시스템으로 ‘환자제일주의’를 실현하는 명지병원

글 |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신혁재

‘혁신적인 글로벌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비전

  • 환자의 경험을 혁신의 기본으로 삼고 ‘환자제일주의’ 미션을 실천하고 있는 명지병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글로벌 통합의료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공감하며 열정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명지병원은 700병상 규모로 인천과 제천에 각각 400병상,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계열병원으로 보유하고 있고, 노인요양병원 1곳과 요양원 2곳, 부속의원 등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987년 개원한 명지병원은 지난 2009년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병원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헬스케어서비스 디자인의 메카

  • 환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중심의 케어서비스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명지병원의 노력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저절로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옆에 별도의 구역으로 분리된 소아전용응급센터는 아픈 아이들이 병원이 아닌, 우주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우주선 모형을 비롯한 동화의 나라로 꾸며져 있다. 로비에는 1년에 200여 회의 크고 작은 음악회가 펼쳐지는 상상스테이지와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의 작품 3,200여 점으로 구성된 대형 희망의 벽(강익중 화백 작품)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동심의 나라로 인도한다. 

  • 숲 속에서 건강을 점검하는 숲마루(일반건강검진센터), ‘쇠창살’과 ‘감금’, ‘편견’이 없는 3무(無)병동으로 호텔 수준의 반개방형 정신과 병동 해마루, 생화초로 꾸며진 진료실 수풀벽, 오감만족 암통합치유센터, 검사와 시술, 수술이 하나의 유니트에서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 러시아 환자들의 향수를 달래주는 러시아스트리트…. 소위 명지병원 15경(景)으로 꼽히는 혁신적 발상의 명소들은 볼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VIP병동을 포함한 최고급 융복합 의료시설 뉴호라이즌힐링센터(New Horizon Healing Center)는 단순히 ‘치료’로서의 의료서비스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힐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술적·문화적·서비스적인 면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과 새 지평의 공간이다. 뉴힐센터에서는 한국 최고의 전통음악인들이 초청되어 ‘명창명인열전’을 펼치는 ‘뉴힐하우스콘서트’가 연중 기획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에 앞장서는 민간병원의 혁신

명지병원의 혁신은 시설과 공간에 국한되지 않는다.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와 개성공단까지를 아우르는 경기북서부 권역의 최종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증외상센터, 소아전용응급의료센터의 완벽한 대응태세는 'Door to Balloon Time' 29.8분이라는 세계적인 기록을 달성하는 기초가 되었다.

 

  • 또한 수익이 없다는 이유로 초대형 병원들도 꺼리는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재활센터 및 소아재활낮병원, 치매진료센터 운영과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열고 국민적인 아픔인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가슴에 새겨진 아픈 상처 치유에 나선 외상심리치유센터(PTSD), 예술 활동을 치료에 접목하는 예술치유센터 등은 민간병원의 공공보건의료 참여의 근간이 되었다.

    민간 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와 백세총명학교의 문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치료의 기준을 세우고 있는 명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에 앞장서는 지역 민간병원의 모델을 구축,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병원이 상호 협력하여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을 기여하는 ‘New Public Private Partnership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실제 현재 서울시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하여 서울시강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경기도광역치매센터,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 등의 정부 및 지자체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고, 중앙심리부검센터와 안산트라우마센터, 경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위탁 운영도 성공리에 완수했다.

     

  • 신장을 비롯하여 간이식 수술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명지병원은 금년부터 심장이식을 본격화하여 수준 높은 진료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게 된다. 또 2016년 세포치료센터의 문을 열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바이오 기업들과 함께 줄기세포 및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연구와 임상시험, 치료의 미래의학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메이요클리닉과의 협업으로 글로벌의료시스템 구축

특히 지난해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클리닉과 손잡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메이요클리닉과는 진료와 연구, 병원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데, 명지병원 환자들에게는 추가적인 부담 없이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유일의 메이요클리닉 케어네트워크의 일원인 명지병원은 메이요클리닉과의 방대한 임상 자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데, AskMayoExpert, e컨설트, eBoards, Healthcare Consulting, 그랜드 라운드, 심포지엄, 지속적인 의학교육, 환자교육 정보 활용 등이 포함된다. 명지병원 직원들도 그랜드 라운드, 심포지엄, 지속적인 의학교육(평생교육, 보수교육) 등의 전문 개발 기회를 활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메이요 클리닉의 환자교육자료 라이브러리에 접근,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한양대학교와 교육협력 병원 협약을 맺고 대학병원으로 다시한번 더 큰 걸음을 내딛음 명지병원은 소통과 공감으로 의료의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명지병원의 혁신이 남다른 것은 자신이 이뤄낸 혁신의 사례를 적극 공유한다는 점이다. 명지병원은 한국 최초, 유일의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 컨퍼런스 ‘HiPex(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를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전국의 병원에 혁신 사례를 공유, 전수하고 있다.